인어공주 흑인 논란 베일, 우르슬라 실사판배우 바네사는 누구?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가 2023년 5월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주인공 에리얼 역을 흑인 가수 겸 배우 핼리 베일리가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백인이었던 에리얼이 흑인으로 바뀌었다는 것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논란의 배경과 원인은 무엇이고, 실사판에서 에리얼의 목소리를 이용해 변신한 바네사 역을 맡은 배우는 누구일까요?

 

인어공주 흑인 캐스팅 논란의 배경과 원인

 

인어공주 흑인 캐스팅 논란의 배경과 원인

인어공주는 1989년 디즈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덴마크 출신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언더 더 씨' (Under the Sea), '파트 오브 유어 월드' (Part of your World) 등 OST도 사랑받았습니다. 디즈니는 이 영화를 실사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롭 먀살 감독을 섭외하고 캐스팅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7월, 에리얼 역을 핼리 베일리가 맡았다는 소식이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 팬들은 흑인 배우가 인어공주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부 팬들은 에리얼의 이미지와 핼리 베일리의 외모가 전혀 맞지 않으며, 인종차별과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반대 의견은 #NotMyAriel 이라는 해시태그로 SNS에 확산되었습니다. 이들은 에리얼은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백인이고 빨간 머리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흑인 인어공주와 백인 왕자의 조합이 인종차별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흑인 프린세스로 티아나가 있으므로, 굳이 에리얼을 흑인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리얼 역을 핼리 베일리 '영화 인어공주 속 장면'

핼리 베일리는 어떤 사람일까?

핼리 베일리는 2000년생으로, 2015년 결성된 자매 R&B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입니다. 본격적인 데뷔 전 유튜브에 비욘세 커버 영상을 올리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비욘세 레이블인 파크우드 소속의 듀오로 데뷔했으며, 텔레비전 시리즈 '그로우니시' (GROWISH)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 캐스팅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에도 당찬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녀는 "내가 아직 어린 나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것들에 너무 신경 쓰지 않았어요"라며 "저는 저 자신을 사랑하고 있고, 저를 선택해준 디즈니와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저는 에리얼과 같은 꿈을 꾸고 있었고, 그 꿈을 이루게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라며 "저는 원작보다 더 섬세한 아리엘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어공주 우르슬라 바네사

바네사 역은 원작 1989년 애니메이션에서 에리얼의 목소리를 이용해 변신한 우르슬라 입니다. 우르슬라는 인어왕국의 악당으로, 에리얼에게 목소리를 바꾸어줄 것을 제안하면서 계약서를 체결합니다. 하지만 계약서에는 에릭 왕자와 성당에서 결혼하기 전까지 목소리를 되찾지 못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우르슬라는 에릭 왕자와 결혼할 수 없게 하기 위해 바네사라는 인간 여성으로 변신합니다. 바네사는 에릭 왕자를 유혹하면서 결혼식까지 준비합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에릭 왕자의 친구들과 동물들이 바네사의 정체를 발각하고 계약서를 파괴합니다. 그러면서 에릭 왕자와 에리얼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고, 우르슬라와 최종 결전을 벌입니다.

바네사 역을 맡은 배우는 제시카 알렉산더라는 영국 배우입니다. 제시카 알렉산더는 '아크' (The Ark), '게임 오브 스론' (Game of Thrones), 출연했습니다

인어공주 흑인 캐스팅 논란

인어공주 흑인 캐스팅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영화 촬영 현장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사진 속 핼리 베일리의 모습을 보고 싱크로율을 문제 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핼리 베일리의 지지자들은 그녀의 연기력과 가창력을 칭찬하고, 인어공주의 피부색이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인어공주 흑인 캐스팅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었습니다

• 인어공주는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므로 흑인으로 연기해도 상관없다.
• 인어공주는 원작 동화에서도 이름이 없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도 에리얼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므로, 디즈니가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다.
• 인어공주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대표하는 디즈니 프린세스 중 하나이므로, 흑인으로 캐스팅하는 것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킨다.
• 핼리 베일리는 에리얼의 성격과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우수한 배우이며,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었습니다.

• 인어공주는 원작 동화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백인이었으므로, 흑인으로 바꾸는 것은 원작의 정신과 이미지를 해치는 것이다.
• 인어공주는 북유럽의 전설에 기반한 이야기로, 흑인으로 캐스팅하는 것은 역사적인 배경과 상관없는 것이다.
• 인어공주는 이미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로, 흑인으로 바꾸는 것은 팬들의 기대와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다.
• 핼리 베일리는 에리얼의 외모와 싱크로율이 매우 낮으며, 연기력과 가창력도 미흡하다.

 

결론

이 글에서는 인어공주 흑인 캐스팅 논란의 배경과 원인, 핼리 베일리와 바네사 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2023년 5월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영화가 개봉되면 실제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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